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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센터 vs 경증외상센터 : 언제, 어디로 가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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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yshand 2025. 1. 30.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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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중증외상센터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가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극 중에서 의료진이 생명을 다투는 긴박한 순간들을 묘사하며 중증외상센터의 중요성을 조명했는데요. 하지만 실제로 중증외상센터와 경증외상센터의 차이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응급 상황에서 어떤 센터를 이용해야 하는지 알아두는 것은 빠르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중증외상센터 vs 경증외상센터 : 언제, 어디로 가야 할까?

이번 글에서는 중증외상센터와 경증외상센터의 역할과 차이를 비교하고, 각각의 센터를 방문해야 할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경증외상센터의 병원 명단을 포함하여 상황에 맞는 센터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중증외상센터란 무엇인가?

중증외상센터는 교통사고, 추락사고, 심각한 화상 등으로 생명이 위급한 중증 외상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설계된 전문 센터입니다. 이곳에는 외상외과 전문의, 응급의학과 의사, 마취과 의사 등이 24시간 상주하며, 다양한 전문 장비와 응급수술실, 중환자실(ICU)까지 갖추고 있어 신속한 응급 치료가 가능합니다.

중증외상센터의 주된 목표는 "골든 타임"이라고 불리는 사고 후 첫 1시간 이내에 적절한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것입니다. 생명에 직접적으로 위협이 되는 손상, 예를 들어 대량 출혈, 주요 장기의 손상, 심각한 골절 등이 발생했을 때 중증외상센터를 방문해야 합니다.

경증외상센터란 무엇인가?

경증외상센터는 생명에 위협이 되지 않는 가벼운 외상을 신속히 치료하기 위해 설계된 센터입니다. 절개가 필요한 작은 외상, 단순 골절, 타박상, 화상 등 비교적 경미한 부상을 치료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경증외상센터는 생명과 직접 관련되지 않더라도 일상생활에 심각한 후유증이 예상되는 외상에도 적합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심각한 얼굴 외상, 손가락이나 손, 팔 다리 등 사지의 일부가 절단된 경우, 척추/관절 골절 등은 경증외상센터에서도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경증외상센터의 주요 장점은 신속성과 효율성입니다. 생명이 위급하지 않더라도 대학병원 응급실에 가면 중증 환자에게 우선 순위가 배정되기 때문에 긴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증외상센터에서는 경미하거나 후유증 예방이 필요한 부상을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중증외상센터를 방문해야 할 경우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중증외상센터를 방문해야 합니다:

  1. 교통사고 또는 추락사고로 인한 다발성 골절
  2. 심각한 화상
  3. 대량 출혈
  4. 두부 외상
  5. 장기 손상

이런 상황에서는 반드시 119에 연락해 구급차를 호출하고, 가까운 중증외상센터로 이송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중증외상센터로는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등이 있습니다.

경증외상센터를 방문해야 할 경우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경증외상센터를 방문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1. 절개가 필요한 작은 외상
  2. 단순 골절
  3. 타박상
  4. 경미한 화상
  5. 이물질 제거
  6. 일상생활에 심각한 후유증이 예상되는 외상

경증외상센터는 생명이 위독하지 않은 부상에 대해 효율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예를 들어, 서울에는 경증외상센터로 지정된 24시간 외과계 전담병원이 있습니다:

  • 서울연세병원(마포)
  • 원탑병원(강서)
  • 프라임병원(광진)
  • 리더스병원(강동)

이외에도 지역마다 경증외상센터로 지정된 병원이 있으니, 응급 상황에 대비해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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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경증외상센터를 선택해야 할까?

생명이 위급하지 않은 외상으로 대학병원 응급실을 방문하면, 중증 환자가 우선이기 때문에 대기 시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경증외상센터는 경미한 부상을 빠르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어 신속한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또한, 경증외상센터도 중증외상센터처럼 첨단 의료장비와 전문 인력을 활용하는 반면 상대적으로 의료비용도 저렴한 편입니다. 따라서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시간적, 경제적 이점이 큽니다.

결론

중증외상센터와 경증외상센터는 각각의 목적과 역할이 뚜렷하게 다릅니다.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서는 중증외상센터를, 그렇지 않더라도 얼굴 외상, 손가락 접합, 척추 골절 등 일상생활에 심각한 후유증이 예상되는 외상이라면 경증외상센터를 방문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특히, 생명이 위독하지 않은 부상이라면 경증외상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대기 시간을 줄이고 의료비를 절감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응급 상황에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가까운 중증외상센터와 경증외상센터의 위치를 미리 알아두세요. 이렇게 준비한다면, 필요한 순간에 빠르고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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